[나이트포커스] 사상 초유의 검사 난투극...한동훈 압수수색 현장에서 무슨 일이? / YTN

2020-07-29 1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 장예찬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팀이 검찰수사심의위의 수사 중단 권고에도 불구하고 닷새 만에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를 재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장예찬]
정말 말이 안 되는 일이 검찰 내부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고요. 일단 잘잘못을 떠나서 검찰이 왜 이렇게 국민들이 보기에 두 개로 쪼개지게 되었을까. 검찰 내부의 갈등과 다툼이 이처럼 주목을 전례가 없었는데 상황을 이렇게 만들었다면 인사권을 가지고 행사했던 추미애 장관이 어느 정도 책임감을 느껴야 될 부분이 있는 것 아닌가 싶어요.

우선 한동훈 검사장이는 먼저 입장을 냈습니다. 본인의 유심의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정진웅 부장이 탁자를 넘어와서 본인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독직폭행을 했다, 여기에 대해서 정 부장이 반박을 했고요. 여기에서 막으려 했던 것 뿐이다. 본인도 다쳐서 병원에 누워 있는 사진까지 공개했어요. 그런데 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이 본인이 응급실에서 링겔 꼽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야 됩니까?

거기에 대해서도 저는 질타를 하고 싶고 마지막으로 한동훈 검사장이 방금 전에 다시 한 번 재반박문을 올렸는데 여기에 어떤 내용이 있냐면 이 한바탕의 물리적 충돌 소동이 있고 난 뒤에 압수수색을 나왔던 중앙지검의 수사팀 다른 검사들이 잘못을 시인하는 내용, 그리고 일부 개별 검사들이 한동훈 검사장에게 사과하는 내용, 그리고 본인들은 이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내용 등이 모두 다 녹화되어 있다고 말했거든요.

그러면 그 녹화된 녹화영상이 공개되면 끝날 일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더 길게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라 일단 이 사태만 놓고 보면 국민적으로 얼굴 들기 힘든 망신적인 해프닝이지만 하루빨리 서울고검에서 감찰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그 녹화분을 압수하고 파악해서 실체적 진실을 국민에게 공표해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중앙지검 부장검사가 직접 압수수색에 누구나선 것도 이례적인 것 같은데 몸싸움을 벌인 뒤에 저렇게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을 공개하는 것도 또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거든요. 어떻게 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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